▶ 금연 ▶ 금연 이야기

이희만
2002.10.10 19:08
차영욱님도 여기서 다시뵈니 반갑습니다. 갑자기 조석으로 차가워진 날씨탓에 감기가 기승인가 봅니다. 어른이야 감기에도 경험상 버텨내기가 용이하지만 아이들에겐 그렇지 않겠지요. 저도 40도를 오르내리는 어린 딸아이를 새벽에 들쳐 업고 병원 응급실로 뛰어다닌 일이 생각납니다. 감기 병원에 가면 7일, 집에서 쉬면 일주일이라는 어느 의사의 말도 생각납니다. 또 어느 선배가 오래전에 감기가 걸려서 자연스레 담배 끊는 것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아직 뇌리에 생생합니다. 그 분, 지금 십년째 금연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