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많은 숫자를 보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돈은 숫자가 아니면 그 양을 표현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숫자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돈을 따져 볼 때, 1,000원이란 큰 가치가 있다고 보기에는 힘든 액수입니다.
요즘 아이들 세배돈을 줘도 1만원은 준다고 하더군요.
할인점 가서 반찬거리를 사도 1만원은 쉽게 넘습니다.
1,000이라는 숫자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뿐입니다.
금연한지 오늘로 967일차입니다.
1월 26일이면 거의 2년 하고도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인데도 날수로는 겨우 1,000일이군요. -_-
하긴 제 생일을 넣고 계산해봤더니, 제가 태어난지 오늘로 11,140일차 되더군요.
웬만한 놀이공원 입장료에도 못미치는 숫자였습니다.
금연 10,000일차가 되려면 2027년 9월 17일이 되어야 합니다.
이때가 되려면 제 나이가 56세가 되는 때이군요.. 헤헤헤.
모두 금연 10,000일차의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빕니다.
저는 10,000일차가 되면 옛 기억을 더듬어 담배 한번 빨아볼까 합니다. ^^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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