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훌륭하신 아빠입니다.

저도 10년을 피웠습니다.
여자친구만 생기면 담배 끊는다고 대학교 1학년 때 얘기하고 다녔습니다.
애인만 생기면 담배 끊는다고 대학교 졸업할 때 얘기하고 다녔습니다.
결혼만 하면 담배 끊는다며 회사다녔습니다.
2세만 보면 담배 끊는다고 태교를 했습니다.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의 자존심을 건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 저는 오늘도 소중히 지켰습니다.

설철종 님. 우리 함께 이 길을 가시죠... ^^






>저는 흡연10년째 입니다.
>그동안 금연시도는 여러번 했지만, 모두 하루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나이는 29인데, 올해 1월25일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좋은 모습도 보이고
>또 우리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더 커지고
>더부러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우리딸 이름 설진희를 걸고
>금연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려 합니다.
>일단은. 지금 남은 담배는 다 피워버리고 그담부터 시작할겁니다.
>아마도 1월 24일부터 금연 1일차 시작 할겁니다.
>많이들 도와 주세요...
>
>감사...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