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진님!  다시 찾아주셔셔 감사합니다.
힘내시고 다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전에 제가 새로 신입한 회원들에게 이런 편지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입니다.
박성진님에게 카드로 보내고 싶지만 주소를 몰라 이렇게 씁니다.
힘내시고 흡연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십시요.
  
[To. 박성진님
  
안녕하세요? 박성진님!.
저는 김강포 금연 학교의 학생  박영희(남)입니다. 저도 박씨입니다.
본은 밀양이구요.이름만 여자이지 남자입니다. 이름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는 정말 많습니다.  
에---    먼저 금연 결심을 축하드리며  환영합니다.
참가하시는 한분이라도 실패함이 없이 성공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씁니다.  
저는 약 15년 동안 흡연을 하여 2003년 1월 1일부터 금연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금연을 하면서 느끼는 점 몇가지 참고로 도움이 될까 하여 적어봅니다.


1. 금연에 있어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십시요. 이번이 인생에 있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금단증상을 이겨내 보십시요.
2. 스트레스 받고 고통의 순간이 오더라도 흡연과 연관짓지 마십시요.
담배 피운다고 일이 해결되는것이 아니며 오히려 나약한 자신에 대한 원망만 생깁니다. 정면으로 돌파하세요.
3. 손해본 하루였더라도 잠잘때 금연한 한가지만 가지고도 감사하십시요.
금연으로 인한 몸의 건강, 깨끗해지는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4. 가급적 술자리는 피하세요. 술자리에서는 금연 결심이 흔들리기 쉽고 술기운으로 인해 실패하기 쉬우며, 동료나 친구들의 흡연 권유로 인해 실패하기 쉽습니다. 술자리에서 한대 피우는 담배 한가치는 닫을수 없는 지옥의 문을 여는 것과 같습니다.
5. 금연을 하면서 나만의 운동을 하세요. 금연으로 인한 식욕증대로 살이 찌기 쉽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시어 건강을 도모하세요.
6. 금연일지는 자주 작성하시어 김강포님의 홈페이지에 올리시어 금연결심을 굳히시기 바랍니다.
7. 금연 사실을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알리세요. 자존심 때문이라도 쉽게 흡연하실수 없습니다.
8. 금단증상으로 고통이 오더라도 그것은 정상적인 몸상태로 가기위한 현상이니 그런 증상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감사하며 즐기십시요.
그동안 얼마만큼 가까이 했습니까! 단칼에 절교했는데 고통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않되죠. 이겨내세요.
9. 나만의 금연 비법을 개발하세요. 남들이 알지 못하는 정말 내가 개발해낸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는 담배연기가 들어갈 자리가 없도록 물을 먹어 보기도 하고 음식물로 채워 놓기도 하는 등 엉뚱한 방법까지 써 보았습니다.) 엉뚱한 방법이더라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10. 심호흡 하고 5분만 참고 10년후를 생각하시고 금연하세요. 지금의 순간 먼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입니다. 금연은 남이 하는것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굳은 결심을 가지고 바늘로 허벅지를 찔러 (?)가는 정성을 들여 가면서 금연을 하시면 3주 후면 자신감이 붙고 흡연 욕구도 많이 없어 집니다.
두서없이 여러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나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주위사람,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나의 의지력을 믿고 니코틴 중독으로부터 해방되십시요. 금연의 성공! 평생 금연의 성공을 위하여 화이팅!!!
박성진님의 의지를 믿습니다.  

[From. 박영희 (pyounghea@yahoo.co.kr)]
  
  저도 2001년 8월에 도전하여 200여일쯤 금연에 성공하였다가 실패하여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부담 느끼시지 마시고 다시한번 도전해 보십시요.
터줏대감 김용철님도 제가 알기로는 세번인가 실패하여 도전하여 지금 쭉---
성공하고 있습니다. 박성진님의 화이팅을 빕니다.

화   ---  이----- 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