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


ISTJ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지난번에 2시간동안 심리검사를 받았을 때 그 중 하나인 MBTI검사의 결과로 나온 제 성격 유형입니다.
ISTJ 유형에 대한 설명을 보니 어떻게 그렇게 저랑 딱 맞는지 정말 신통하더군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먼저 ISTJ 유형의 성격 설명을 보십시오.


-------------------------------------------------------------------
ISTJ

신중하고 조용하며 집중력이 강하고 매사에 철저하며 사리분별력이 뛰어나다.


기질적 특성 실무적인 면에서 끊고 맺음이 분명하다. 오래된 회사에 적격이며, 한마디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특별히 참을성이 강하고 믿을 만하다. 한번 말을 하면 기필코 지키며 실질적인 면에서 봉사한다.

허세를 부리지 않고 일하며, 완전한 것, 세부적인 것, 올바른 것, 실질적인 절차에 흥미를 가지며(은행조사역, 감사, 회계, 세무조사원으로 탁월), 신임, 안정성을 꾀하는 일에 적임(병원, 도서관 사무장, 법무사)이다. 때로 냉혈인간처럼 보이는 이유는 이들이 세상의 비평에 절대로 기죽지 않기 때문이다. 절약형이다. 자원은 꼭 필요한 곳에 씌여 져야 하고, 사람이나 자재는 적재적소에 있어야 한다.


요란스러운 말, 의상, 주택, 허례허식을 싫어하고 정갈하고 정돈된 기능이 갖추어진 가정과 작업환경을 좋아 한다. 가구도 내구성이 강한 것을 좋아하며, 미학적인 것에 관심이 별로 없다. 의상도 유행보다는 실질적이고 내구적인 것을 선호한다.


ISTJ는 특히 결혼식, 공휴일, 행사, 생일 등의 의식에 관한 잔치 일을 좋아한다. 공휴일에 직장에서 파티를 해도 참여하여 즐긴다.



인간관계 특성 배우자로서는 힘의 근원이다. 아이와 배우자에게 평생토록 충실하게 책임지고 살아간다. '의무'란 말은 항상 잊지 않는 말이다. 실질적이고 사리가 밝고, 부모-자식간의 관계와 흡사한 인간관계를 맺기 쉽다. 부모와 같은 입장에서 타인까지 책임지려는 경향 때문에 ISTJ는 자신들과 아주 반대인 무책임한 사람과 결혼하기 쉽다.


공책에서 옮긴 것 자기 원칙을 많이 가지고 있다. 청소는 기본, 걸어 다니는 율법전서. 실수에 대한 조바심, 신용가, 보수파, 보증수표, 실제적인 사실에 대한 정확성, 준비된 유머, 잘살아보세, '싫다'라는 표현을 잘 못한다.(안으로 묻어둠-강박이 되기 쉬움) 나사를 풀어주는 삶이 필요. 새로운 과자가 나와도 잘 사먹지 않는다. 깊이 있는 관계, 뒷정리, 장남장녀형, 모험심 부족

기도문: 주여 제가 사소한 일이 연연해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내일 아침 6시 45분 21초에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 웃음이 나왔습니다 ^^


유형해석 실제 사실에 대하여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억하며 일처리에 있어서도 신중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집중력이 강한 현실감각을 지녔으며 조직적이고 침착하다. 보수적인 경향이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데 과거의 경험을 잘 적용하며, 반복되는 일에 대한 인내력이 강하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기분을 배려하며, 전체적이고 타협적 방안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확성과 조직력을 발휘하는 분야의 일을 선호한다. 즉, 회계, 법률, 생산, 건축, 의료, 사무직, 관리직 등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위기상황에서도 안정되어 있다.
-------------------------------------------------------------------


뭐 좋은 말만 씌여져 있지만, 실제로는 단점도 많겠지요.
그런데 이 결과가 더욱 재밌는 것은 ISTJ의 유형 자체가 아니라, 저랑 완전히 반대되는 ENTP 유형이 바라본 ISTJ에 대한 시각이라는 것입니다.

그 시각을 보십시오.

-------------------------------------------------------------------
반대유형(ENFP)가 바라보는 ISTJ 부러운 점:
계획적인 것, 비밀을 간직하는 것. 맺고 끊는 것이 명확하다. 신중히 생각하는 것, 정리정돈을 잘한다. 책임감 있게 할 일을 한다. 꾸준한 점, 체계적, 논리적인 면

이해되지 않아서 불편한 점: 불편한 점은 즉각 말해 달라. 호응을 해 달라. 형식을 너무 중시한다. 생각을 계속하다보면 하고 싶은 일을 놓친다. 잘 웃지 않는다. 한가지 주제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지루하다. 노는 것도 의무감으로 노는 것 같다.


도움주고 싶은 말: 사람들과의 관계에 신경 쓰고 배려해주세요. 좀더 융통성 있게, 인생을 좀 즐겨보세요, 무계획도 하나의 계획이랍니다. '좀 웃으세요. 지금 지구 반대편 호주는 겨울이래요.'라는 생각해보셨어요? 가능성과 잠재력을 열어두는 삶을 살아보세요. Feeling은 직관에서 온답니다.
-------------------------------------------------------------------


허허...
위에 나온 얘기는 평소 제가 자주 지적되고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
제가 부족한 점을 잘 지적해주었네요.. ^^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