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도 갈았겠다해서 중거리 여행가기로 하여 남이섬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가평에 있으며, 청평호로 흐르는 물 한 가운데 있는 섬입니다.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해서 남이섬이라고 불리는데,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지요.
서울에서는 대략 1시간30분에서 2시간 가량 걸리며, 경춘도로를 타고 가는 중간에 빠지는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됩니다.
주차비는 승용기준으로 4,000원(종일)이고, 남이섬까지의 배요금은 성인기준 1인 왕복 5,000원입니다.
남이섬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요, 차는 더더욱 안되겠죠?
섬 안에는 간단한 놀이기구와 식당, 매점, 카페가 있지만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다니시다 보면 갑자기 개나 타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경거리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산책코스로서는 아주 훌륭하며, 겨울연가의 촬영지를 돌면서 낭만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만, 강바람이 좀 차므로 주의해야 됩니다.
섬내에서 자전거를 빌려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섬이 그렇게 않으므로 도보를 추천드립니다.
일직선으로 뻗은 숲이 있으므로 사계절 다녀와도 좋을 것 같군요.
자세한 정보는 http://www.namisum.com 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