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00 km 달린 차를 중고로 구입한 뒤, 현재 65,000 km가 넘었습니다.
아직 엔진 조용하고 부드럽게 나가고 있지요.
대한민국 최고의 바가지 중고차시장 장한평에서 산 차인데, 어느 카센터를 가도 아주 잘 샀다는 평을 듣지요. ^^
비결이요? 돈 많이 주면 됩니다. ㅜㅡ

아직 이상징후는 없지만, 타이밍벨트 교환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되어, 직장동료 매형께서 일하시는 곳을 추천받아 3/1 토요일에 정비 받았습니다.

타이밍벨트, 워터펌프, 부동액, 텐션베어링, 아이들베어링, 알터네이터벨트, 파워스티어링벨트, 에어콘벨트 교환하는데 17만원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션오일, 가스켓, 필터 교환하는데 6만5천원... -_-
입출력속도 센서가 고장이 나서 그거 교환하는데 4만원... ㅜㅡ

돈은 많이 들었지만, 이제 안심하고 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입출력속도 센서를 교환했더니 차가 훨씬 더 잘 나가는 느낌입니다. 사실은 센서고장으로 이전에 속도가 잘 안붙는 현상이 있던건데...

중고차 10년 타기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엔진오일도 꼭 5,000km마다 갈아주거던요.
그리고 보약도 자주 먹입니다. 불스파워, 불스원샷, 레덱스.. 가리지 않고 주기적으로 먹입니다.
20010년 9월까지, 아직 한참 남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