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호님의 안타까운 소식을 먼저 접하는군요..
안타까운 마음만 들 뿐 입니다.. 흡연.. 흐른 시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인건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흡연은 시간의  흐름으론 해결할 수 없으며 가장 큰 걸림돌이자 적은 바로 자신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수없이 되새기며 금연하는 자신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대견했을텐데..
왜 많은 사람들은 또다시 담배를 피우고 마는가??
한번 담배를 아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잊지 못하고 사는가 봅니다...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다시 매캐한 연기를 마시는 걸 보면
항상 마음속에 그 시절을 동경하는가 봅니다..
자신의 삶속에 단지 잊혀진 존재지 마음속에 잊혀진 존재는 아닌가 봅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짓누르고 있을뿐이지 묻어 버린 건 아닌가 봅니다..
저 또한 이성은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만은 갈망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항상 그 존재를 짓누르고 있는 무게를 더 할 뿐입니다..
예전에 다짐했듯이 전 제 눈으로 하늘을 볼 수 있는 날까지는 마음에 묻고 살것입니다..행여 제가 그 시절로 되돌아갔다는 것을 알리는 글을 올렸을때는
여러분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사는 이가 아닌 다른 이가 되어 알리렵니다...

다른 여러분 너무 실망마시고 더욱 더 열심히 금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