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금연 나흘쨉니다.
왜 나흘이냐구요? 실은 1일날 친구를 만났는데 내공이 부족하다보니
그만 같이 피우고 말았습니다. 집에 와서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2일 부터 금연 중이고 지금은 조금 견딜만 하네요.
몇 차례 금연하다가 실패해서 그런지 주먹 불끈 쥐는 결심보다는
그저 인내하는 것이다 란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면 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 순간 제 자신이 두려워
지기도 하고...
금연에 성공하면 저에게 부족한 '인내'란 단어도 익숙해 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