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님의 7일차를 축하드립니다~ ^^
아니, 제가 글을 쓰는 오늘은 8일차가 되겠군요~

금연초까지 사서 금연하시겠다니 이번엔 정말로 각오가 남다른가봐요? ^^
좋아보입니다. 이번엔 꼭 못해도 1년 이상은 금연하자구요~

저도 처음 금연했을 때 얼굴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인사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말로 좋아집니다. 뭐라 그럴까 선명해진다고 할까요?
혈색이 좋다는 거, 뭐 그런겁니다.

자신감을 조금씩 찾아가고 계시다니 무엇보다도 가장 기쁩니다.
그러면 의지도 점점 더 굳어질 것입니다.
용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굳건한 금연의지만 있다면 실패란 있을 수가 없을 겁니다.

잊지 마세요. 금연은 어느 날 갑자기 담배가 싫어지는 것이 아닌, 하루 하루를 참고 견디는 날의 연속이고 과정이라는 사실을....
금연이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완료의 의미가 아닌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해야 하는 진행형의 의미라는 것을..

감풍이 화이팅!!!!!! ^o^



>어제 금연초를 사 봤습니다.
>박하향으로..
>그런데 괜히 샀단 생각이 드네요.
>없어도 될 듯했는데 괜히 5000원씩이나 주고 사니까
>아깝다는 생각에 한 개피를 끝까지 피운 거 있죠.
>
>7일 째가 됐고 여전히 흡연 욕구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 얼굴이 조금 밝아진 걸 느낍니다.
>누가 저보고 피부가 좋다구 하기까지 한 걸 보면 -물론 그냥 인사말이겠지만요-
>조금씩 건강해지는 모습도 좋지만
>조금씩 잃었던 자신을 찾는 것도 아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절대 자만하지 않을께요.
>이 곳에 있는 분 모두 건강하셔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