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보기 싫은 흡연장면 중 제가 뽑은 베스트입니다. -_-
제발 좀 이런 꼴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5위
섹시해 보이거나 깡패 기질이 있어보이는 여자가 손가락 사이에 담배를 끼우고 피우는 시늉을 하는 장면, 피우지도 못하는 배우를 흡연자로 만들거나 실제로 흡연자로 만드는 그런 장면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4위
스포츠카나 비싼 자동차를 남녀가 타면서 여자가 불을 붙여주고 남자는 꼴상사납게 담배 연기를 부는 장면, 참 한심합니다.


3위
깍두기 같은 깡패나 불량배가 담배를 피며 지켜보다가 이동 전에 담배를 땅바닥에 떨어뜨리고선 신발로 밟는 장면, 담배 불로 아놀드슈왈츠제네거 가슴을 지지는 터미네이터2 장면을 생각나게 합니다.


2위
공원이나 강변에서 남자 주인공이 화를 못이겨 담배를 호주머니에서 꺼집어 냅니다. 담배갑 안에는 한 가치도 없자 얼굴 찌푸리며 담배갑을 구기고선 아무 곳에 내동댕이 치는 장면, 정말 보기 싫다 못해 TV를 끄고 싶습니다.
그 주위에는 아이들 엑스트라도 많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심각한 거 아닌가요?


1위
주로 뉴스에 자주 나오는 장면인데요, 고위 관직에 있는 양반들이 공공장소(시/구청이나 조사실 등과 같은 실내)에서 연기나는 담배를 손가락에 끼우고선 회의나 발표하는 모습 그리고 그 옆 테이블에는 재털이가 있는 장면, 정말 한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어떻습니까?
다른 분들의 얘기도 듣고 싶네요... -_-
언론부터 흡연장면을 내보내지 않는 것이 제대로 된 금연정책의 시작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