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내고 있고 참기 힘든 고통(?)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저는 여자이름을 가진 여기 회원으로 2003년 1월 1일부터 금연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금단 증상이랄까 그런 것이 남아 있고 담배의 유혹은 지금도 죽 계속됩

니다. 다른 사람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한대피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직 금연의 길은 멀었다

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금단 증상은 무기력증, 졸림, 그리고 배고픔 증상

이랄까 뱃속이 허전하고 속이 텅빈것 같은 증상에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도 약간 허기진 증상은 있네요. 사람마다 증상이나 고통은 다 다를수 있

습니다. 전 뱃속에 들어갈 담배 연기가 차지할 공간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 먹

을것을 목구멍에 찰 때 까지 먹고 힘들어 했던 어쩌구니 없는 행동도 하기도 했

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과 고통없이 금연에 성공하기란 불가능 하다고 봅니

다. 정말 목에 칼이 들어와도 금연해야겠다는 생각없이 성공못합니다. 전 이런

생각까지 해 보았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살고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면 죽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경우 전 담배피우느니 차라리 죽겠노

라  다짐을 하면서 끊었습니다. 고통없이 끊을순 없어요. 하지만 그 고통뒤에

밝게 빛나는 희망과 보람은 이루 말할수 없는 희열을 줍니다.

계속 금연하시길 바라며 주위의 어떠한 유혹에도 이겨내시길 빌며 건투를 빕니

다. 금연과의 전쟁입니다. 항상 긴장하고 노력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