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하기전에 참으로 많은 눈이 내렸지요
하지만 어린아이처럼 마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창밖을 바라보다 눈이 그치면 집에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눈은 하염없이 계속 내리는 군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그냥 퇴근하기로 하였습니다.
세상은 온통 깨끗하게 되어있었으며
내 위도 이렇게 깨끗하게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핸드폰에 한폭의 사진도 담아보고.......
폭설로 인한 교통장애는 너무나도 교통대란을 가저왔군요.
그래도 전철이 있기에
집에 갈수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전철에 몸을 실고
피곤한 몸을 가누며
전철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참으로 가관이군요.
길에는 주차장이 되었고
반대방향으로 버스들이 미끄려저 있으며....
조용히 바라보니 마을버스는 통행이 불가한가 봄니다.

많은 눈이 내리는길을 걸어서 가기로 하고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차들이 다니던길이
이것은 마치 앞프스의 설경처럼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 아름다운 설경은 30여년전 옛날 시골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지 잠시 쉴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뒤돌아 볼 수 있는 Half-time을 주시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아릅다운 설경도 내일이면 지워지겠지요.
하지만 항상 이 아름다운 설경처럼
내 마음이 아름답기를 소원합니다.

이 모든것이 금연후에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제는 사실 담배는 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아무리 스트래스가 밀려와도 담배가 해결 못해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만일 흡연하고 자고 일어나면 내일이면 후회합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어려울때 자신을 위해 기도하세요.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금연하고
금연일지를 쓸 수 있기에 행복합니다.

저는 계속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행복하기 위해 저는 담배를 영원히 잊어버리고
평생 금연하기를 소원합니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모두 금연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모두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