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옥 님의 금연 시도를 축하드립니다.
새해 들어서 시도하는 금연, 참 남 다릅니다.
그런데 작심3일이라는 말이 실감날지는 그 누가 알았겠습니다.
하지만 벌써 9일째 하셨습니다.

어느 순간 금연하기가 수월해지는 날은 분명히 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장 오지 않습니다.
금연은 정말 힘듭니다. 이유는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담배와의 싸움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힘든 것입니다.
그런 힘든 금연을 쉽게 얻으려 한다면 자기 자신이 너무 약한 것 아닐까요?
내가 금연하기 힘든만큼 나는 강한 사람입니다.
나는 나보다 강하기에 나를 이길 수 있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 금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광옥 님이 지금 겪으시는 고통은 필수 코스입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행의 길입니다.
이런 고통을 느끼면서 내가 진정 금연하는구나 생각하시면, 하루의 보람을 1년처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힘든 하루, 바로 이런 하루가 모여 모여서 금연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왕 겪어야 하는 고통이라면 즐겨 보십시오.
내일도 똑같은 아니, 더한 고통이 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괴로운 거 보니 진짜 금연이 잘 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금연의지를 꺾지 마시기 바랍니다.

금연의 실패는 결국 자신의 금연의지 포기에서 나온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최광옥 님 화이팅!





>올해첫날이 밝아오자마자 재떨이를 휴지통에 버리구 금연에 들어간지 9일쨰 접어들엇네요,,,지금 머리두 무겁구 왠지 눈까지 더 피로해서 몸이 자꾸만 다운됩니다,,첨엔 자신감에 부풀어잇엇지만..지금은 좀더 약해지네요 ..빨리 이런증세가 수그러들엇음 하는생각이 들어요..금연하는게 이리두 힘들다니..작년에 시도햇을땐 이정두는 아니엇는데 무기력증까지 복합적으로 날 힘들게 하네요...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서 금연를 계속해야하는건지 잘모르겟네요..힘좀주세요. 새해 모둔 분들 부자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