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인의 고백을 적어봅니다.

서로 사랑하자고 하여
서로 사랑한다고 하여
서로 사랑했기에
백년을 잘살아보자고
서로의 언약으로
한순간의 사랑에 눈이 멀어 결혼하였습니다.

서로의 사랑도 신혼의 단꿈도 조금씩 무너지고
부부싸움이 잦아지고
부모님이 항상 개입하여
싸움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서로의 상처만 커지고
부모님뿐이 아니라
누나 둘이 개입하고
또 여동생은 어려서 성폭행을 당하여 정신병원이 입원하여 있으니
항상 평안한 날이 없었다고 합니다.

시집살이가 너무 힘들어 우리의 자녀를 위하여
아직까지 자녀를 갖지 않았지만
아기를 임신하였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끝에
이제는 부모님과 좀 떨어저 살자고 결심하고
이사하여 산다고 합니다.

그렇게하니 가정이 평화가 조금씩 온다고 해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의 남편은
어려서 부모님으로 부터 보고 배운것이 부부싸움이며
아버지의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고 자럈으니
그대로 대물림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남편을 용서하고
그의 시부모님을 용서하여 새사람되기를 기도한다고 합니다.
이 아내의 울부짖음을 들을때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나는 가정에서 정말 멋진 남평이며
멋진 아버지인가 다시금 생각하고
가정에서 나의 행동을 조심히 하고
아내를 상사를 섬기듯 섬기며
자녀를 상사 섬기듯하기로 다짐해봄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씀대로 자라는것이 아니라
부모의 뒤통수를 바라보고 자란다고 합니다.

자녀는 우리의 거울입니다.

위의 사례의 고백을 보셨지만
지금 우리자녀는 우리를 보고 자랍니다.
자녀가 담배를(학생, 중,고)피우지 않고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면
우선 내가부터 금연을 실천하십시요

분명히 금연을 성공하리라고 믿습니다.


김용철 올림

금연  821일차